지난 7/6(목) 저희 울산시각복지관 문화시설 옴부즈맨은 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예술관’에 연극 ‘행오버’ 공연관람과 더불어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왔습니다.
동구현대예술관 주출입구를 통해 내부시설로 접근은 가능하였으나 그 외 내부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있지 않아 안내보행으로 이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특히 소공연장의 경우 지하를 통해 이동해야하는데 계단손잡이 내 점자표지판이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정안인 조차도 소공연장을 찾아가기엔 어려움이 다소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시각장애인분들께서 독립보행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기에는 매우 힘들것으로 보여졌으며 공연을 관람하고자하는 분들께서는 보호자와 함께 동행하여 문화관람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공연은 연극 ‘행오버’를 관람하였으며 회원분들께서는 의외의 반전에 반전이 있어 소극장 연극 치고는 입체감있는 스토리였다며 즐겁게 관람을 하였습니다^^
덧붙여 현대예술관 편의시설에 관해서는 많은 분들께서 알아주시고 공감해 주셨으면 하는 한가지는 장애인들이 편리하면 비장애인들 역시 편리해진다는 것,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란걸 기억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본 사업은 2017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시각장애인의 사회복귀촉진을 위한 자립생활지원사업 완성된 생활’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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