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주차장 등 울산 공공시설 14일 무료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임시공휴일인 14일 공공시설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대공원 장미원, 동물원, 생태나비원 및 주차장, 남구 달동 문화공원 주차장이 무료 개방되고, 당일 시티투어(전 코스), 문수실내수영장, 문수실내사격장, 공공체육시설 등도 무료로 개방한다.

울산지역 공영주차장 63곳(6천256면) 중 민간위탁이 아닌 59곳(5천999면)이 무료다.


경기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 유통업체(백화점·대형마트)와 전통시장도 다양한 이벤트와 세일 행사를 연다.

시는 지역 기업체가 임시 공휴일 휴무에 참여하도록 주력기업, 울산상의, 중소기업협회, 경제단체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다만 민원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와 구·군 민원실, 울산 120해울이 콜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는 최소 인원이 근무하며 일반민원, 여권, 제증명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로 했다.

또 맞벌이 부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별 보육 수요에 따라 당번 교사가 배치돼 어린이집을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