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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독립운동사 재조명…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5.08.10

영남 독립운동사 재조명…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광복, 다시 찾은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70주년과 광복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영남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광복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했다고 박물관 측이 10일 밝혔다.

기획1전시실에서는 '영남, 독립운동의 산실'을 주제로 전시한다.


울산 출신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활동을 중심으로 영남의 독립운동 전개 과정, 독립운동가와 활동상을 기록한다. 박상진 의사 유품, 부산·대구·문경·풍기·영덕 등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자료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기획2전시실에서는 '울산, 나라 사랑의 요람'을 주제로 꾸민다.

박상진 의사의 사망 후 다양한 형태로 변해 지속하는 독립운동의 모습을 울산의 3·1운동(언양, 병영, 남창),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과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의 활동, 이육사 선생의 시, 해악 김광진 선생의 저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1운동 관련 유물, 최해규·이재락 선생 등 독립운동 자료, 최현배·서덕출 선생 유품, 이상화·이육사 선생 자료 등이 전시된다.

특별기획전은 울산박물관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보훈처 울산보훈지청, 광복회 울산광역시지부, 고헌 박상진 의사 추모사업회, 외솔회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 울산박물관에서 연다. 김기현 시장, 박대동 박상진 의사 추모기념사업회장, 이성태 외솔회 울산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5일 오전 10시 박물관 로비에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프로그램'을, 같은 날 오후 4시 30분부터 박물관 정문 광장에서 '8·15 희망드림콘서트'를 각각 연다.

22일에는 광복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광복회와 박상진 의사를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도 마련한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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