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메르스 대책반 운영…학교 수학여행 취소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비상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국장이 대책반장을 맡아 메르스 감염자, 격리대상자 여부 등을 매일 확인하고 보고받는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수학여행 자제, 개인위생 관리 철저, 호흡기 전염병 예방 수칙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당장 3일부터 경기지역 수학여행을 계획한 울산지역 5개 학교가 수학여행을 포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학교들 역시 수학여행 철회를 논의 중이어서 수학여행을 연기하거나 가지 않는 곳이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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