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민대상' 후보자 접수…4개 부문 선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제14회 울산광역시민대상 후보자 접수계획을 6월 1일 공고한다.

이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에 기여한 모범시민을 발굴,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최고 권위의 상이라고 울산시는 30일 설명했다.

수상 후보자는 공고일(6월 1일) 현재 5년 이상 울산시에 살고 있어야 한다.


시상 부문은 사회봉사·효행, 산업·경제, 문화·체육, 학술·과학기술 등 4개다.

사회봉사·효행은 희생적인 봉사활동으로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과 경로효친사상이 투철한 시민, 산업·경제 부문은 일자리 창출과 산업평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사람과 투자유치나 수출산업 육성에 기여한 시민이 대상이다.

문화·체육 부문은 공연 및 조형예술, 문학, 언론출판 분야에 공헌하거나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체육진흥에 기여한 시민이다.

또 학술·과학기술 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및 교육 분야에 괄목할 연구실적이 있거나 기술개발에 공헌한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각급 기관·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

부문별 수상 대상자는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된다.

한편 시민대상은 2002년 이후 총 3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시상은 오는 10월 1일 울산광역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