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울주군 지역아동센터 발전방안 모색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새누리당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은 4일 울주군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울주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아동센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울주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341명 가운데 87%인 297명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 전국 평균 소득 70% 이하 가정의 아동"이라며 "열악한 처우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사명감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울주군 지역아동센터장을 비롯한 시설 관계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지역아동센터에 아동을 입소시킨 부모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준높은 교육을 받길 바랄 것"이라며 "센터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는 보육교사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운영비 지급기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강 의원은 "센터 아이들이 건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센터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명실상부한 아동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윤시철 울산시의원, 조충제 울주군의회 의장, 김영철 군의원, 노동식 울산광역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재숙 울주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울주군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울주군에서 열린 2015 울주 어린이 큰잔치에도 참석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