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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2장애인체육관 개관…수영장·대중목욕탕 갖춰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5.04.28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중구 혁신도시에 제2장애인체육관을 건립, 27일 개관했다.

시는 남구 삼산동의 장애인체육관이 포화상태여서 제2장애인체육관을 추가 건립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 건물면적 6천78㎡ 규모다.

이곳에는 25m 공인 규격의 5레인 수영장과 배드민턴, 휠체어 농구, 좌식배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을 갖췄다.


또 장애인이 대중목욕탕 이용에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수영장 옆에 대중목욕탕을 설치했다. 목욕 도움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을 위해 최신 스파욕조 등을 갖춘 가족목욕탕(2인실)도 운영한다.

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실내 경사로와 대형 승강기 2대를 설치했으며 휴게실, 옥외쉼터, 구내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개관과 동시에 수영과 체력단련 등 5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이날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김복만 교육감, 장애인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식전공연, 경과보고, 시립예술단 축하공연,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국내 최초 장애인 뮤지컬 공연단 '소리샘합창단'이 노래를, 태연학교 학생 5명으로 구성된 '해피플라이 무용팀'이 신나는 춤을 선보였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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