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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시각장애인용 교재제작 지원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5.03.13

국립중앙도서관, 시각장애인용 교재제작 지원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시각장애 대학(원)생을 위한 대학교재 대체자료의 제작지원이 확대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시각장애대학(원)생들이 매학기 전공교재에 대한 대체자료 제작지연과 부족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자료 제작 및 서비스를 전격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각장애대학(원)생은 일명 ‘수강전쟁’이라고 불리는 수강신청이 끝나면 전공교재에 대한 대체자료 제작과 또 한 번의 전쟁을 치러왔다.

도서관은 측은 교육부 및 전국 409개 대학교에 시각장애대학(원)생의 수강과목 조기 확정 및 대체자료 제작신청을 사전에 요청, 학기 시작과 동시에 시각장애대학(원)생들이 대체자료로 수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5년 1학기 대학교재에 대한 대체자료 제작신청 및 제공은 현재 총 62명, 205건에 달한다. 이 중 119건이 학기 시작 전 제공됐다. 나머지 86건도 3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제작 규모와 제공 시간이 두 배 이상 증가·단축된 효과다.

도서관 관계자는 “새 학기 전 대학교재를 대체자료로 제작·신청하고 학기 시작과 동시에 대체자료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장애대학생과의 학습권 차별을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신속한 대학교재 대체자료 제작을 위해 제작환경 개선에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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