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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위성항법장치로 위치추적 노인·장애인 보호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4.03.07

울주군, 위성항법장치로 위치추적 노인·장애인 보호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치매노인과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은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월까지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 150여명에게 위성항법장치 위치추적기를 보급해 사회적 약자 안심보호망을 갖춘다.

노인과 장애인이 위치추적기를 호주머니에 넣어 외출하면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집에서 5㎞ 이상 벗어나면 경고가 울리고, 통합관제센터에서 가족의 휴대전화로 통보한다.

홀로 사는 노인에게는 집에 무선인식칩(RFID)을 장착해 오랫동안 움직임이 없을 경우 통합관제센터로 통보돼 119구급대나 경찰이 집을 찾아가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같은 보호망은 노인과 장애인이 길을 잃거나 고독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울산지역에서 처음 시행한다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안심보호망은 사회적 약자의 보호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매년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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