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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비정규직노조 "사측이 사찰" 인권위에 진정(종합)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자:2012.11.29
현대차비정규직노조 "사측이 사찰" 인권위에 진정(종합)
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조는 "현대차가 노조원을 사찰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1층.(자료사진)
현대차 "시설보호 위한 조치로 사찰 아니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조는 "현대차가 노조원을 사찰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측이 2008년부터 최근까지 정규직과 비정규직 조합원을 감시, 미행한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며 "집회 동향, 회사 밖 이동 장소와 시각 등이 적혀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인권유린 행위를 하는 사측 보안팀을 해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측은 이에 대해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 시설보호, 소요사태 대비를 위한 일반적인 보고서일 뿐이며 미행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사측은 또 "문건의 내용은 노조의 인터넷 사이트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사실들을 정리한 수준으로 사찰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조는 '불법파견 인정,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오는 29일 울산, 전주, 아산공장에서 '경고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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