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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행복학 5계명

작성자:가옥현 | 작성일자:2009.07.06

<부부 행복학 5계명>
육십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 차이를 이유로 황혼 이혼을 했다.
노부부는 이혼한 날, 변호사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주문한 음식 중에서 통닭이 제일 먼저
나왔다. 음식이 앞에 놓이자 남편은 날개 부위를 죽 찢어서 아내에게 먼저 권했다.
권하는 모습이 워낙 보기 좋아서 동석한 변호사는 어쩌면 이들 노부부가 다시 화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할머니는 몹시 기분이 상한 표정으로 마구 화를 내면서 말했다.
"흥, 이혼하는 날까지도 자기 생각만 하는군. 당신은 평생을 그랬어. 이날 이때까지 단 한번도 나한테 뭘 좋아하는지 물어본 적이 없었어. 닭날개 따위를 누가 좋아하기나 한대? 난 닭다리를 좋아해!"
할머니가 노발대발 화를 내자 영감님도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
"뭐시여, 이 할망구가! 닭날개가 어때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게 닭날개야. 난 내가 먹구 싶은걸 꾹 참으면서 당신한테 준 건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
부부란 이렇게 평생을 같이 살아도 정말 모르고 사는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살아가면서 싸우게 되는 일들의 절반은 상대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면서도 각자 자기 자신이 피해자이며, 세상에서 가장 많이 참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성격이 다른 부부들이 만나 맞춰가며 살 때 명심해야 할 부부 행복학 5계명을 소개한다.

1.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다름을 인정하라

2. 성격 탓하지 말고 성격 덕을 보고 살아라-칭찬하라

3.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내가 달라지자-포기할 것은 포기하자

4. 색깔을 빛깔로 바꿔라-4:3:3 성격으로!

5. 영혼의 친구가 되라-물과 같은 부부되기

- 윤태익 '머리 가슴 장으로 해결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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