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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울산항만공사로부터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점자도서 3종 전달받아

작성자: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 작성일자:2024.12.12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울산항만공사로부터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점자도서 3종 전달받아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태남)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으로부터 점자도서 3종 480권(98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점자도서는 울산도서관이 지정한 2024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 3종으로, 성인 비문학 부문, 김경일 작가의 ‘마음의 지혜’, 청소년 문학 부문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 어린이도서 어윤정 작가의 ‘리보와 앤’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달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점자도서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전국의 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 특수학교, 점자도서관 및 울산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시각장애 관련 단체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김태남 관장은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점자를 통한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이번 울산항만공사의 점자도서 전달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점자도서 전달이 앞으로도 복지관과 항만공사의 상생과 발전을 통해 기업과 기관이 함께 동반 성장하고 시너지를 이르킬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에 전달된 점자도서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과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울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2019년부터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한 점자도서 및 오디오북 등의 대체도서를 지원해왔으며, 저소득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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