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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커피전문점 카페모아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 개소

작성자: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 작성일자:2018.07.31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내 정부 노동사회복지부 1층에 시각장애인 커피전문점 카페모아 울란바토르 1호점을 개소했다. 


카페모아 울란바토르 1호점은 몽골 최초의 시각장애인 커피전문점이다. 1호점에서 근무하는 몽골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2명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에 초청돼 기술교육을 받기도 했다. 

복지관은 오는 9월 몽골 구청 주민겐터에 카페모아 2호점을 개소할 계획을 갖고 있다. 

카페모아 울란바토르 1호점 개소식에는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정재남 대사, 코이카 몽골사무소 우동완 부소장, 몽골 노동사회복지부 우누르바야르 차관, 몽골시각장애인연합회 게렐 회장, 복지관 최동익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1호점을 통해 취업을 한 가슈랭 바리스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내게 이런 기적같은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감사하다. 이런 마음을 잊지 않고 카페모아를 찾는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다른 카페와 차별화된 음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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