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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확대 설치

작성자: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 작성일자:2018.04.11

시각장애인의 횡단보도 이용을 돕는 음향신호기가 부산 전역에 확대 설치된다.


부산시는 10일 시각장애인의 보행 편의성을 키우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각 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음향신호기는 보행자용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설치해 버튼과 리모컨으로 작동하면 음성안내가 나오는 장치다.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장치로 시내 주요 교차로나 상가 밀집 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음향신호기를 잘못 설치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한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해 11월 2일 자 8면 보도)을 받았던 부산시는 2025년까지 모든 횡단보도에 신호기를 만들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기초단체 교통과장들을 모아 음향신호기 설치에 관한 회의를 열었다. 현재 부산의 음향신호기 보급률은 21.4%(2050개)로 신호등 5개 중 1개에 불과하다. 시는 음향신호기를 단시간에 확대 설치하기 위해 차도 폭 14m 미만은 16개 구·군에서 설치하고 14m 이상이면 부산시가 맡아 2025년까지 모든 횡단보도에 음향신호기를 만들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새로 설치되는 횡단보도에는 음향신호기를 함께 설치하고 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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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수 : 3건

  • 김영민

    2018-05-10 13:42:47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기술과 정책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 박믾혁

    2018-05-10 14:28:08

    시각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테스트2

    2018-05-11 17:07:01

    음향신호기